포켓몬컴퍼니는 금일(6일), 오픈월드에서 펼쳐질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팔데아지방 모험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모험 가이드 영상은 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오버뷰 트레일러 형태로 제작됐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플레이어가 만날 수 있는 세 가지 스타일의 모험. 그리고 세부적인 시스템과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의 전투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턴제로 진행되며, 필드에 있는 몬스터에게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되는 구조다. 플레이어는 전투 돌입 이후 커맨드를 선택하고 이전과 같이 포켓몬을 제압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 타이틀은 ‘테라스탈’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차이로 내세웠다. 테라스탈 사용 시에는 포켓몬의 타입 및 기술이 강화되며, 테라스탈 시스템은 모든 포켓몬이 사용할 수 있다. 필드 내에는 빛나는 포켓몬이 등장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해당 포켓몬은 테라스탈 상태로 전투에 돌입한다. 이를 야생 테라스탈 포켓몬이라 부른다.
야생 테라스텔 포켓몬은 일정 수준 피해를 입으면 테라스탈 상태가 해제된다. 게다가 야생 포켓몬의 경우 원래 타입과는 다른 타입을 갖기도 한다. 포켓몬스터 내의 타입이 18개이므로, 모든 포켓몬스터는 서로 다른 타입의 테라스탈 상태를 보유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지난 몇 차례 공개를 통해서 알려진 ‘레츠고’의 세부 정보도 공개됐다. 레츠고는 일종의 자동 전투이며, 꺼내둔 포켓몬을 야생 포켓몬에게 보내 빠르게 전투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포켓몬에게 지시를 내려서 빠르게 전투를 진행할 경우, 체력은 전투 결과에 따라서 줄어들기도 한다. 레츠고 시스템은 이렇게 전투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 이외에도 필드에 배치된 도구를 향해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포켓몬이 도구를 주워오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자유로운 모험을 강조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굵직한 몇 개의 흐름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체육관을 자신의 마음대로 순서에 맞춰 방문하는 등 이전 시리즈와 다른 자유로운 형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오버뷰 영상인 이번 모험 가이드에서는 이러한 큰 축 중 하나인 ‘스타더스트★스트리트’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스타더스트 스트리트는 학원에서 말썽을 부리는 집단 ‘스타단’의 아지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아지트에 방문한 플레이어는 앞서 설명한 ‘레츠고’를 이용해서 돌파하는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 다수의 포켓몬들을 적들이 내놓는데, 이를 레츠고로 조준하고 정해진 수만큼 격파하는 형태다. 정해진 수만큼 스타단의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보스가 등장해 승부를 걸어오며 이를 격파하면 모험이 마무리된다.
더불어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기술머신머신’이라는 시스템의 존재도 확인됐다. 해당 아이템은 포켓몬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기술머신을 생성하는 도구이며, 이미 획득한 기술머신에 한해서 제작이 가능하다. 기술머신 제작은 포켓몬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제작에는 필드의 포켓몬을 쓰러뜨려서 얻는 유실물 아이템과 LP라는 포인트가 사용된다.
모험의 또 다른 스타일 ‘레전드 루트’도 이번 영상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전드 루트는 비전 스파이스를 찾아서 모험을 하는 형태로, 선배 NPC의 연락을 받아 ‘주인 포켓몬’을 노리는 플레이가 이어진다.
주인 포켓몬은 이전 시리즈처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몬스터로 설정되어 있으며, 필드에서 이들과 조우했을 때 별도의 배틀이 진행된다. 체력이 줄어들면 포획하는 형태가 아니라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통신교환의 존재와 더불어, 2세대에서 등장한 ‘키링키’의 진화형 ‘키키링’의 모습 / 도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이번 시리즈의 포켓몬 도감은 단순히 데이터 뿐만 아니라 포켓몬의 사진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서적 형태로 제공된다. 도감 세부페이지에서는 이전과 같이 포켓몬의 타입 / 키 / 몸무게 / 설명과 서식지를 확인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챔피언 로드’는 이전 시리즈의 기본적인 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모험 스타일이다. 플레이어는 8개의 체육관을 공략하며, 배틀 중심의 플레이로 포켓몬을 육성하고. 각 지방의 관장과 선배 NPC 등 여러 만남을 경험한다.
팔데아지방의 체육관은 도전을 위해서 테스트 과제를 별도로 수행해야 한다. 영상에 등장한 보울 체육관의 경우, 마을을 돌아다니며 해루미를 모아야만 관장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체육관 관장 또한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테라스탈을 사용하고 있다. 변수가 늘어난 테라스탈 시스템인 만큼, 예상 외의 타입이나 전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풀타입 관장이 바위 타입인 ‘꼬지모’를 내보내고, 풀 타입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비추어보면, 체육관 타입과는 큰 관계가 없는 타입의 포켓몬을 내보내고. 이후에 테라스탈을 이용해 체육관 타입의 기술을 강화하는 형태도 짐작할 수 있다.
캐릭터의 외형을 바꾸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확인됐다.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물론, 눈과 속눈썹의 외형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셀프 카메라 사진 모드를 이용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 / 각도 등을 바꾸는 것은 물론, 이를 이용해서 포켓몬과 어울리는 사진을 찍는 등 여러 방식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전투 외적인 부분에서는 ‘피크닉’이라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피크닉에서는 포켓몬의 외형을 점검하고 더러워진 부분을 씼어내거나, 공놀이를 하는 등 여러 활동이 이어진다. 때로는 피크닉 도중 포켓몬의 알을 발견할 수 있을 때도 있다.
소드·실드의 ‘카레’와 같은 미니 게임은 이번 타이틀에서는 샌드위치 만들기로 변화했다. 재료를 선택해 빵 위에 차례차례 재료를 쌓아올리는 형태로 제공되며,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포켓몬들과 함께 나누어 먹게 된다. 샌드위치 섭취 이후에는 특정 타입 포켓몬을 잡기 쉬워지거나 획득 경험치가 늘어나는 효과가 부여된다.
멀티 플레이 콘텐츠인 ‘테라 레이드 배틀’도 이번 가이드 영상에 자리했다. 테라스탈한 포켓몬을 대상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구조이며, 멀티 플레이는 방 번호를 입력해서 입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간 제한에 도달하기 전에 테라스탈 포켓몬의 체력을 깎아내면 승리하는 구조다. 승리 이후에는 몬스터볼을 던져 해당 테라스탈 포켓몬을 포획하게 된다.
테라 레이드 배틀은 전작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턴 구조가 소폭 변경된 것 이외에도, 전투에서 쓰러지더라도 일정 회복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금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포켓몬의 기술 이외에도 플레이어 캐릭터의 응원 커맨드로 파티원에게 유용한 효과를 부여하기도 한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스타더스트★스트리트 / 레전드 루트 / 챔피언 로드’까지. 이렇게 총 세 개의 모험 스타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어떤 모험을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는 팔데아 지방을 모험하며 각자의 취향과 모험 스타일에 맞춰 포켓몬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모험을 선보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오는 11월 18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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